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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과 용종의 차이
info7097
2026. 2. 14. 19:25


건강검진에서 "용종을 떼어냈습니다" 혹은 "선종이 발견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기 마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용종이 암은 아니지만, 선종은 암의 씨앗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선종과 용종의 차이를 핵심만 짚어 정리해 드립니다.
1. 용종(Polyp)이란?
용종은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마치 '혹'처럼 튀어나온 상태를 통칭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즉, 모양에 따른 이름일 뿐 그 자체가 병명은 아닙니다.
- 특징: 대장, 위, 담낭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견됩니다.
- 종류: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가능성이 낮은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뉩니다.



2. 선종(Adenoma)이란?
선종은 용종의 한 종류로, 대표적인 종양성 용종입니다.
- 위험성: 시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암의 전단계'입니다.
- 통계: 전체 대장암의 약 95% 정도가 이 선종에서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선종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의 핵심입니다.



3. 한눈에 비교하는 선종 vs 용종
| 구분 | 용종 (일반) | 선종 (종양성) |
| 개념 | 점막에 솟아오른 모든 '혹' |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상태' |
| 암 발생 가능성 | 낮음 (염증성, 증식성 등) | 매우 높음 (방치 시 암 전환) |
| 주요 대처 | 크기가 작으면 경과 관찰 가능 | 반드시 절제 및 조직검사 |
| 재발률 | 낮음 | 높은 편 (주기적인 내시경 필요) |



4. 왜 선종은 위험할까요?
선종은 '선종-암 이행 단계'를 거칩니다. 처음에는 작은 혹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보통 5~10년) 세포의 변이가 일어나 암세포로 변하게 됩니다.
- 크기의 중요성: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세포의 모양이 좋지 않은 '고등급 이형성'일 경우 암으로 변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5. 용종·선종 제거 후 관리법
내시경을 통해 제거했다면 다음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 정기 검진: 선종이 발견되었던 사람은 다시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1~3년 주기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식습관 개선: 붉은 육류,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가까이하세요.
- 절주와 금연: 술과 담배는 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요약 및 결론
용종이 '혹'이라는 모양을 말한다면, 선종은 그 혹의 '성질'이 암이 될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내시경 검사 중 발견된 선종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90% 이상 낮출 수 있으니, 검진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핵심 요약: 용종은 상위 개념, 선종은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위험한 용종. 발견 시 반드시 제거 필요.
- 다음 행동: 이번 검진 결과지에 '선종'이라는 단어가 있었다면, 다음 내시경 예약일을 잊지 않도록 달력에 미리 체크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