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인 고관절은 상체와 하체를 잇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평소와 달리 걷거나 자세를 바꿀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이는 단순 근육통이 아닌 관절 내부의 문제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초기 고관절 통증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면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1. 부위별로 알아보는 고관절 통증 증상의 특징
고관절 문제는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에 따라 의심 질환이 달라집니다. 본인의 통증 부위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사타구니 안쪽의 묵직함: 주로 관절 자체의 염증이나 비구순 파열 등 내부적인 손상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양반다리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골반 옆쪽의 날카로운 통증: 대퇴골 외측의 점액낭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옆으로 누워 잘 때 통증이 심해지며, 손으로 누르면 특정 부위가 매우 아픕니다.
- 엉덩이 뒤쪽부터 다리 저림: 고관절 주변 근육인 이상근이 신경을 압박할 때 나타나는 방사통 원인 중 하나입니다. 허리 디스크와 혼동하기 쉽지만, 고관절 움직임에 따라 통증이 변한다면 고관절 문제입니다.



2.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자가진단 신호
단순한 통증 외에도 몸이 보내는 고관절 통증 증상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한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보행 시 절뚝거림: 한쪽 다리에 무게를 실을 때마다 사타구니가 찌릿하여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집니다.
- 골반 소리와 걸림 현상: 다리를 움직일 때 '둑' 하는 골반 소리가 나거나 무엇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 양말 신기 등 가동 범위 제한: 고관절 유연성이 급격히 떨어져 허리를 숙여 양말을 신거나 발톱을 깎는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 계단 이용 시 통증: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증폭됩니다.



3. 원인 질환별 통증 양상 비교
고관절 통증 증상은 질환에 따라 그 깊이와 양상이 다릅니다.
| 의심 질환 | 주요 통증 양상 | 악화되는 상황 |
| 퇴행성 관절염 | 둔하고 뻣뻣한 통증 | 아침 기상 시, 장시간 활동 후 |
| 고관절 충돌증후군 |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 | 쪼그려 앉기, 과도한 다리 회전 |
| 점액낭염 | 타는 듯한 열감과 통증 | 옆으로 누울 때, 오래 서 있을 때 |



4. 결론: 증상 완화를 위한 관리법
다양한 고관절 통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즉시 무리한 운동을 중단하고, 염증 완화를 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다음 행동 가이드]
- 자가진단: 바닥에 누워 아픈 쪽 다리를 숫자 '4' 모양으로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렸을 때 통증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생활 습관 교정: 짝다리 짚기, 다리 꼬기, 양반다리 등 고관절 불균형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세요.
- 전문가 상담: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설칠 정도라면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