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상 신호를 보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리는 당뇨 증상 10가지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시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혈당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당뇨의 핵심 3대 증상 (다뇨, 다음, 다식)
가장 대표적인 초기 신호는 소변량이 늘고 목이 마르며 허기가 지는 현상입니다.
- 다뇨(잦은 소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은 이를 배출하기 위해 수분을 함께 끌어다 씁니다. 이로 인해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납니다.
- 다음(심한 갈증): 잦은 소변으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뇌는 물을 마시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물을 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이 특징입니다.
- 다식(과도한 허기):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쓰지 못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계속해서 음식을 찾게 됩니다.



2. 놓치기 쉬운 신체 변화 4가지
당뇨 증상 10가지 중 일반적인 피로감으로 오해하기 쉬운 신호들입니다.
-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음식을 많이 먹어도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해 체내 단백질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급격히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 극심한 피로감: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니 만성적인 기력 저하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 시력 저하: 혈당이 높으면 안구 내 수정체의 수분 함량에 변화가 생겨 시야가 침침하거나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 상처 회복 지연: 고혈당 상태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면역 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고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3. 피부와 신경계의 위험 신호 3가지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과 피부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 손발 저림: 말초신경계가 손상되면서 손끝이나 발끝이 따끔거리고 전기가 오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 피부 가려움 및 착색: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목 뒤나 겨드랑이 부위가 까맣게 변하는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잇몸 질환 및 구취: 고혈당은 입안 세균 번식을 도와 잇몸 염증을 유발하고, 특유의 단내나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 판정 기준 및 대처법
단순히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정상 범위 | 당뇨 판정 기준 |
| 8시간 공복 혈당 | 100mg/dL 미만 | 126mg/dL 이상 |
| 당화혈색소($HbA1c$) | 5.6\% 이하 | 6.5\% 이상 |
결론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당뇨 증상 10가지 중 3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여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당뇨는 완치보다 '관리'하는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합병증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