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으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통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간 경변이나 간암 같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첫걸음입니다. 간수치(AST, ALT, ALP 등)는 간세포가 손상될 때 혈액으로 흘러나오는 효소의 양을 측정한 지표입니다.1. 과도한 음주와 알코올성 간 질환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역시 술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을 생성합니다.알코올성 지방간: 지속적인 음주는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염증을 유발합니다.간세포 파괴: 술을 자주, 많이 마실수록 간세포 손상이 가속화되어 수치가 급격히 상승합..